경매에 '뭉칫돈'…서울 아파트 낙찰률 20년 만에 최고입력2021.03.08 17:16 수정2021.03.09 00:54 지면A27 규제 풍선효과…지난달 80% 지난달 법원경매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뿐 아니라 토지, 업무상업시설까지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경매 응찰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관련기사
서울 아파트 낙찰률(80%)은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최고치는 2018년 10월의 79.5%였다. 낙찰가율도 99.9%로 전달(107.1%)보단 줄었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장근석 지지옥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월 100여 건이던 서울 아파트 진행 건수가 절반도 안 되는 30~40건으로 급감하자 경매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아파트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국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창원시 웅남동에 있는 공장(3만2846㎡)으로 감정가(456억103만원)의 77%인 351억5300만원에 낙찰됐다. 전국 최다 응찰자 물건은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잡종지(489㎡)로 76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4억7286만원)의 두 배가 넘는 11억2200만원에 낙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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