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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권택기 "저축은행 금리,

역사의현장 2011. 9. 21. 08:45

<국감>

권택기 "저축은행 금리,

대부업체 뺨친다…HK저축銀 최악"

2011/09/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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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권택기 "저축은행 금리, 대부업체 뺨친다…HK저축銀 최악"


【서울=뉴시스】류영상 기자 = 서민 은행인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에 버금가는 높은 이자를 받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민을 위한 제도권 금융사라는 말이 무색해진 대목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권택기 의원(한나라당, 서울 광진 갑)에 제출한 '개인신용대출 실적 상위 3개 저축은행의 금리별 대출잔액'에 따르면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결해야 할 저축은행이 대부업체 에 버금가는 고금리 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K상호저축은행의 경우 대출금의 85% 이상이 40%이상 고금리 대출로 이뤄져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산규모 70억 원 이상 100개 대부업체의 평균인 38.4%보다 더 높은 금리를 받고 있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의 경우 대출금리가 40%를 넘는 경우는 8.3%와 9.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30% 이상 고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74.15%, 솔로몬저축은행 47.38%였다.

이는 지역별로 선별해 조사한 100개 신용협동조합의 신용대출 금리가 10∼20%였고, 30%를 넘는 고금리는 없었다는 결과와 대조되는 것이다.

권택기 의원은 "서민 신용대출이 소액·다수이기 때문에 관리비용이 다소 증가하는 면이 있다 하더라도 사금융보다 조달금리 측면에서 유리한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와 같은 고금리를 수취하는 것은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서민들의 금융소외를 해결할 수 있는 서민금융 공급의 중층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ifyouare@newsis.com

出處: http://news.nate.com/view/20091012n19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