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일과 7일 이틀간 총 454억원 규모, 49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18개, 건설업 17개, 도·소매업 6개, 기타 8개 등이며 남흥건설과 신동아종합건설, 데이타게이트코리아, 삼보건설 종목은 매출액 400억원 이상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한편,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은 입찰 시 2회에 걸쳐 최초 매각예정가격으로 매각되지 않을 경우 3회부터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10%씩 체감해 입찰을 진행하되 최초 매각예정가의 60%를 한도로 해 감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