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재테크

산업은행, NPL 6761억 매각

역사의현장 2010. 11. 23. 08:59

산업은행, NPL 6761억 매각

오는 23일 본입찰…PF채권 8000억여원 매각도 곧 진행

  • : 2010.11.22 12:34|
  • 더벨|이 기사는 11월19일(19:2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부실채권(NPL) 6761억원을 매각할 계획이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23일 NPL 본입찰을 진행한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산업은행 NPL은 일반담보부채권2938억원, 기업회생채권3823억원으로 구성됐다.

    인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연합자산관리(UAMCO)와 저축은행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NPL비율을 낮추려는 목적이고 은행이라면 부실채권은 많이 떨어낼수록 좋다”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현재 NPL채권 규모는 2010년 9월말 현재 3조4000억원이다.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4.17%로 국내은행 평균인 2.32%를 크게 웃돈다.

    한편 산업은행은 부동산 PF 부실채권 8000억원가량을 올해 안에 매각할 계획이다. 부동산 PF에 대해서 실사는 마친 상황이며, 입찰시기와 정확한 매각 규모에 대해서 내부에서 조율하고 있다.